제주 맛집 추천 리스트 –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의 제주 서쪽의 맛집 소개

제주 맛집 리스트 –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담긴 제주의 맛집

제주에서 지내는 동안 둘째가 어려서 여러 군데를 가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다녀본 곳 중에서 괜찮았던 제주의 맛집을 소개드립니다. 제가 지내던 제주 남서쪽 대정읍에서 그다지 멀지 않은 제주 맛집들이니 여행 시에 참고하세요. 그리고, 아래 식당 순서는 아무 의미없는 순서일 뿐입니다. 맛집 등수는 아니예요.

첫 번째 제주 맛집 – 제주 모슬포 최남단식당 횟집

모슬포항 부근의 많은 횟집 중에서 방문객이 많은 식당입니다. 점심 특선 메뉴인 회정식을 15,000원이라는 적절한 가격에 다양하고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제주최남단식당횟집 점심특선 회정식 – 15,000원

두 번째 제주 맛집 – 제주 오설록 근처 묘한식당

제주의 오설록 근처의 돈까스와 파스타를 잘하는 묘한식당입니다. 식당 맞은편에는 환상숲 곶자왈 공원도 위치를 하고 있어 두루두루 다니기 좋은 위치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묘한식당

세 번째 제주 맛집 – 제주 오설록 근처 소규모식탁

오설록과 신화월드에서 멀지 않고, 식당 이름처럼 크기가 크지 않은 작은 식당입니다. 메뉴도 다양하지 않은 3가지 메뉴로 손님들을 대접합니다. 식당위 위치도 약간 구석진 곳인데도 꾸준히 방문객이 있는 식당입니다.

제주 소규모식탁

네 번째 제주 맛집 – 이쁜 정원의 제주 빌레뱅디

빌레뱅디도 오설록 부근이며, 식당의 내부와 외부가 아주 멋집 식당입니다. 라자냐, 파스타, 뇨끼, 브런치 등을 드실 수가 있는데 식당 분위기와 아주 잘 어우러지니 이쁜 사진을 원하시면 한 번쯤 방문을 해보시면 좋습니다.

제주 맛집 빌레뱅디

다섯번 째 제주 맛집 – 딱새우장이 맛있는 마루나키친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딱새우장과 파스타가 맛있는 마루나키친입니다. 식당 규모가 크지 않아서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짭쪼롬하면서 달달한 간장양념의 딱새우장과 그 간장양념으로 밥에 비벼서 한입 쓱, 그리고 진한 소스의 파스타가 맛이 좋죠.

제주 맛집 – 마루나키친

여섯번 째 제주 맛집 – 들기름 냄새가 고소한 제주순메밀막국수

‘제주 순메밀에 들기름을 입히다.’ 식당 지붕에 큰 글씨로 적혀 있습니다. 막국수 드셔보시면 이해를 하실거예요. 맛이 아주 고소합니다. 그리고 보쌈을 같이 곁들여 먹는다면 막걸리 생각납니다.

제주순메밀 – 들기름 막국수

일곱번 째 제주 맛집 – 또 다른 제주메밀 맛집 한라산아래첫마을

아침 오픈 시간에도 대기가 필요한 유명한 식당입니다. 대기접수를 받는 키오스크 기계가 별도로 있고 20팀 대기 시에 약 1시간 후 식사가 가능하다는 안내문도 같이 있습니다. 

제주 한라산아래첫마을 – 비비작작면

여덟번 째 제주 맛집 – 아주 부드러운 면발의 칼국수 맛집인 제주 홍칼

면이 정말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저희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칼국수 식당입니다. 오설록 부근이지만, 길가에 있는 식당이 아니라 제주 방문이 적으신 분들은 접하기 어려운 식당이죠. 칼국수를 좋아하시는 분이 근처 오신다면 한번 쯤은 가볼만한 칼국수 맛집입니다. 제 블로그에 제주 협재 칼국수 관련 글이 있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은 홍칼 win입니다. 

제주 홍칼 – 칼국수

아홉번 째 제주 맛집 – 진한 멸치 국수의 칼국수 맛집 국시트멍

대정읍에서 조금 벗어난 하지만 공항에서는 가까운 칼국수 맛집 국시트멍입니다. 국시트멍의 의미는 국수라는 뜻의 다른 이름 ‘국시’와 ‘좁은 틈새, 틈, 서로의 사이를 트면서…’라는 뜻을 가진 제주어 ‘트멍’을 합성한 상호명입니다. 공항에서도 가깝도 워낙 유명한 칼국수 맛집이다 보니 평일 식사 시간이 아님에도 대기가 있는 식당입니다. 칼국수를 먹고 나서 결제를 할 때 놀라웠습니다. 저희 어린 첫째 둘째가 너무나 잘 먹어서 칼국수 집에서 고기먹은 만큼 결제를 했습니다.

제주 공항 근처 칼국수 맛집 – 국시트멍

마지막 열번 째 제주 맛집 – 타코와 샐러드가 맛있는 뱅인타코

제주 영어도시 내에 있는 타코 맛집인 뱅인타코입니다. 저녁에는 근처 국제학교 선생님들의 아지트인 마냥 그리고 외국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뱅인타코입니다. 타코가 멕시칸 패밀리 레스토랑 ‘온더보더’보다 맛나고, 샐러드는 맛있는데다 양이 엄청납니다. 영어도시가 오설록이나 신화월드 부근이니 근처 방문하시고 간단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방문을 해보세요.

제주 영어도시 뱅인타코 – 타코와 샐러드

지금까지 작성한 제주 맛집 블로그를 하나의 블로그로 소개를 하려고 생각하기 전에는 엄청나게 많을 줄 알았는데, 적다보니 흔한 제목의 베스트10과 같은 10개의 식당이네요. 비록 10개의 식당이지만 저의 조그만 추억이 남아있는 식당입니다. 개인적인 입맛의 맛집 리스트인 만큼 저희 입맛과 많이 다르더라도 이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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