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아래첫마을 제주메밀 – 제주맛집
‘한라산아래첫마을 제주메밀’ 아침 오픈 시간에 가도 대기를 해야하는 제주메밀국수입니다. 인터넷이 대단한건지 사람들이 대단한건지 아침 이른 시간에도 대기를 해서 먹어야 하는 식다이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런 식당이 한 두군데는 아니지만 ㅎㅎ
입구에는 대기접수를 하는 기계가 있습니다. 대기 20팀에 대략 1시간 후 식사 가능이라는 글도 보입니다. 면을 뽑는 기계도 한 쪽에 있습니다. 맛집은 역시 모든 것을 직접 다 하는 곳이 많죠?
면 종류는 모두 12,000원이고, 메밀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메뉴인 곰탕이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역시 메밀을 좋아하지 않아서 곰탕을 먹었습니다. 면을 좋아하는데 메밀면은 둘다 안 좋아합니다. 아이들은 왜 메밀을 좋아하지 않을까요?
만두와 전은 각각 8,000원이네요.
만두, 제주메밀 물냉면, 제주메밀 비비작작면을 주문했습니다. 역시 유명한 집은 음식도 참 정갈하니 이쁘게 그릇에 담아서 나옵니다.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고, 군침이 돕니다.
많은 유명한 분들이 다녀갔는지 벽에는 싸인들이 엄청나게 많이 붙어 있습니다. 이 또한 엄청난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죠? 잘 되는 집은 더 잘된다가 맞습니다.
산 중턱에 있는 식당이다 보니, 안개 낀 풍경이 참 운치가 있습니다. 어디 산장에 놀러와서 음식을 먹는 기분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