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의 100대 명산 중 하나이자, 굽이굽이 흐르는 동강의 물줄기를 가장 아름답게 내려다볼 수 있는 정선 백운산 등산코스 정보를 공유 드립니다.
백운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전국에 참 많지만, 그중에서도 ‘정선 백운산(883m)‘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뼝대)을 따라 걷는 스릴과 뱀처럼 휘어져 흐르는 동강의 ‘사행천’을 감상할 수 있는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곳입니다.

## 1. 정선 백운산, 어떤 산인가요?
- 위치: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평창군 미탄면 경계
- 높이: 882.5m
- 특징 및 선정 이유: 흰 구름이 늘 끼어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백운산’. 이곳은 동강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이 일품입니다. 특히 동강의 물줄기가 산자락을 휘감고 도는 모습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죠. 2003년 동강 일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만큼 생태적 가치도 높습니다.
## 2. 정선 백운산 등산지도 및 코스 분석
백운산 산행은 보통 점재마을이나 제장마을을 기점으로 원점회귀하거나 두 마을을 잇는 코스를 선택합니다.
[추천 등산코스 (종주형)]
- 코스: 점재나루 → 점재마을 → 정상 → 칠족령 → 제장마을
- 거리: 약 6.1km
- 소요시간: 약 3~4시간 (개인차 있음)
- 난이도: 중 (경사가 급하고 암릉 구간이 있어 주의 필요)
주의사항: 백운산은 경사가 매우 가파르고 한쪽이 절벽인 구간이 많습니다. 특히 비가 오거나 눈이 온 뒤에는 바위가 미끄러우니 등산화 착용은 필수이며, 스틱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 3. 정선 백운산 최단코스 안내
시간이 촉박하거나 조망 위주의 산행을 원하신다면 아래의 최단코스를 추천드립니다.
- 구간: 점재마을 입구 → 정상 (원점회귀)
- 소요시간: 왕복 약 2시간 ~ 2시간 30분
- 특징: 점재마을에서 정상까지 직선으로 치고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상당하여 초반부터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상에 도착하는 순간 펼쳐지는 동강의 파노라마 뷰는 그 고생을 잊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 4. 산행 포인트: 놓치지 말아야 할 절경
① 점재나루의 평화로움
산행의 시작점인 점재나루는 동강의 맑은 물과 주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마음을 차분하게 해줍니다. 잠수교를 건너며 산행을 시작하는 기분은 백운산만의 특징입니다.
② 칼날 능선과 뼝대(절벽)
정상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아찔한 절벽 구간이 나타납니다. 강원도 방언으로 ‘뼝대’라고 부르는 이 절벽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발밑으로 굽이치는 동강의 아찔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③ 칠족령 전망대
정상에서 제장마을 쪽으로 하산하는 길에 만나는 칠족령은 꼭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옛날 선비의 개가 발바닥에 옻칠을 묻혀 발자국을 남겼다는 전설이 있는 이곳에서는 동강이 ‘S’자로 굽어지는 가장 아름다운 각도를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는 어떤 산이 있을까요? 대한민국 100대 명산 지도와 선정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첨부 드린 내용 참조하세요.
## 5. 등산 꿀팁 및 교통 정보
- 준비물: 무릎 보호대(하산 시 급경사 대비), 충분한 수분 섭취, 장갑(밧줄 구간 대비)
- 교통편: * 자차: 네비게이션에 ‘점재교’ 또는 ‘점재마을’ 검색
- 대중교통: 정선공용버스터미널에서 예미행 버스 이용 후 마을버스로 환승 (배차 간격이 길어 자차 이용을 적극 추천합니다.)
[주차장 정보]
정선 백운산 등산을 위한 주차장은 주로 점재교 인근이나 백룡동굴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점재교 코스는 강원 정선군 신동읍 운치리 점재교 다리를 건너 좌측 공간에 주차 후 이동하며, 화장실이 없습니다. 최단 코스 이용 시 백룡동굴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점재교 코스 주차 (가장 일반적):
- 위치: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운치리 점재교 건너 좌측.
- 특징: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며, 주차 후 등산로 입구까지 약 400m 이동.
- 주의사항: 화장실 없음.
- 백룡동굴 주차장 (최단 코스):
- 위치: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문희마을 인근.
- 특징: 문희마을 성황당을 거쳐 등산하는 코스 이용 시 활용.
참고: 백운산(정선)은 급경사 암릉 구간이 많아 튼튼한 등산화가 필수입니다.
## 마치며
정선 백운산은 단순히 높은 산을 정복한다는 느낌보다는, **’동강이라는 대자연의 흐름을 관찰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오를 때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산입니다. 가파른 오르막 끝에 마주하는 푸른 물줄기는 여러분의 일상에 큰 위로와 에너지를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