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 5월 1일 일정으로 오사카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와이프가 거의 모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의 입장권, 조기입장권, 익스프레스티켓 등을 알아보고 그리고 주변 호텔 정보까지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호텔은 가격이 조금 있어도 거리가 멀면 대중교통을 이용을 해야하는데, 유니버셜스튜디오 끝나는 시간에는 많은 인파로 대중교통 이용도 어려울 수 있다는 말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호테 예약을 했습니다.
참고로, 매년 5월 첫 째주는 일본 골든위크라서 올해도 4월 29일부터는 일본의 많은 인구가 휴가를 가게 됩니다. 이 기간에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일본인들도 엄청 많아서 대기가 훨씬 더 길다고 하네요. 어찌 일정을 잡아도 이럴 때 잡는 것인지…
첫 째가 해리포터 광팬이라 전부터 가보고 싶다고 얘기를 했고, 저와 와이프도 시간이 그 시간 밖에 되지 않아서 갑니다. 코로나로 인한 정말 오랜만의 해외여행인데, 여행이 아니라 고생이 될 듯 합니다.
그래서 과감히 익스프레스 티켓(4개 가능)한 것과 조기 입장권을 구매를 했습니다. 29일 토요일은 8시부터 입장이지만, 조기 입장은 1시간 빠른 7시에 입장이 가능합니다. 먼저 입장을 해서 남들보다 한 번이라도 더 탈 수 있는 기회를 갖는겁니다. 1인당 3만원이면 비싸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2-3시간 기다리는 시간을 3만원으로…^^
더 싱굴라리 호텔 3박 4일
구글맵 검색을 해보니 호텔에서 유니버셜스튜디오까지는 도보로 7-8분 거리입니다. 조금 가격이 있더라도 하루 종일 돌아다녀야 하는 장소라 과감히 투자를 했습니다. 길게 가는 여행이 아니라 시간이 소중한 여행이고, 입장/퇴장 시의 대중교통 이용의 시간까지 고려를 하면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공부를 좀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