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도오고 아이와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송파책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가서 책도보고 체험수업도하고 학교 숙제도 하고 오후 내내 지내다가 왔습니다.
책박물관 내부에 앉아서 책을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앉는 곳이 계단식으로 되어 있고, 양쪽 벽면에는 편히 기대거나 앉아서 볼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벽 쪽에 쏙 들어가서 편히 기대서 책을 볼 수 있는 곳이 양쪽으로 10군데 정도 있습니다.
DVD 영화감상
DVD 감상을 할 수 있는 PC도 있는데 컴퓨터마다 헤드셋이 2개씩 연결이 되어 있어서, 앉아서 영화 감상하기도 딱입니다. 화질은 약간 떨어지지만 음질은 들을만합니다.
1층 입구 옆에는 음료와 간식을 파는 곳이 있고 그 옆 테이블도 많이 있습니다. 앉아서 음료를 마시면서 책을 보거나 노트북을 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노트만들기 체험수업
2층에는 나만의 노트 만들기 체험 수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종이를 겹친다음에 바늘과 실로 노트를 만드는 체험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활판인쇄
2층 한 쪽에는 우리나라 책의 역사에 대한 조그만 박물관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예전에 사용하던 활판인쇄 기계가 놓여져 있는데, 예전에는 활자로 책을 일일히 만드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렸을까요? 한 페이지마다 활판을 만들어 책을 찍어내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