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Storytel)은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오디오북 플랫폼입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세계적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를 독점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아동 도서를 포함해 해외 원서를 다량 보유했으며, 한‧영 오디오북 총 5만여권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어학 공부를 하는 사람, 자녀 교육에 오디오북을 활용하고 싶은 사람, 해리 포터의 팬이라면 스토리텔을 구독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희 아들도 해리포터 광팬이라 스토리텔을 밥 먹을 때나 이동할 때나 틈만 나면 틀어놓고 다닙니다. 몇 달째 저러고 듣고 있으니 구독료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는 않네요. 본인도 재밌고 영어공부는 덤이죠. 영상을 보면 눈 건강에도 좋지 않고, 같은 시간 동안 피로를 느끼는 정도도 많이 다르니, 저는 오디오 북이 아이들에게는 참 좋다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스토리텔 구독료는 11,900원으로 밀리의 서재나 윌라보다 2,000원이 비싸지만, 책도 듣고 영어 공부도 하기에는 스토리텔이 압도적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요즘 차량은 ‘애플카플레이’를 이용해서 폰이 연결되고 거의 대부분의 오디오를 차량의 사운드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이동할 때도 꾸준히 스토리텔 오디오 북을 꾸준히 틀어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장점인지 모릅니다. 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책을 읽을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니 아이가 영상을 조금이라도 멀리하고 책을 들으면서 상상을 조금이라도 더 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나중에 크나큰 힘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도 그랬지만 처음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거부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것도 부모가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만 노력을 한다면 아이들은 금방 적응을 하더라고요. 지금은 조금의 시간만 있으면 오디오 북을 틀어서 듣곤 합니다. 이제는 조금만 덜 들어줬으면 할 정도로 듣습니다. 집에 돌아다니는 옛날 아이폰은 지금 아이의 오디오 북 전용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