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역 부근에 있는 더 플라자 호텔에 ‘도원‘이라는 중식당이 있습니다.
호텔 입구로 들어가 에스컬레이터 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3층에 식당 입구가 보입니다. 식당 내부 인테리어는 호화롭지 않고 세월의 흔적이 보이지만,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된 느낌입니다. 2021년 5월 25일에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호텔업등급관리국에서 5성으로 인증받은 호텔이니 화려하지는 않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테리어는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가 힘드니, 방문 전에 항상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북경오리는 드시려고 한다면 준비시간이 길기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드실 수가 없습니다.
운영시간: 점심(11:30 ~ 14:30) / 저녁(18:00 ~ 22:00)
주문 메뉴: 북경오리와 탄탄면
기본 반찬이 준비가 되고, 북경오리를 위한 오이채, 파채 그리고 소스가 준비 되었습니다.
쉐프가 직접 트레이에 북경오리를 가지고 와서, 저희가 보는 앞에서 바로 오리를 얇게 포를 떠서 접시 위에 올려주십니다. 북경오리를 다 먹고 나면 남은 고기로 양상추쌈을 만들고, 구운 날개와 다리가 나옵니다. 둘이서 여기까지 먹으면 배가 엄청 부르죠.
배가 부르지만 그래도 후식은 먹어야죠. 좋아하는 탄탄면을 후식으로 나눠 먹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오는 따뜻한 차가 있는데 사진은 없네요.
북경오리는 좋아하신다면 더 플라자 도원에 한 번 방문을 해보시면 맛 좋은 요리를 드실 수 있습니다. 단, 방문을 원하신다면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는 것은 잊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