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다 타츠루 –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끼는 깨달음의 희열이 책을 끝까지 읽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합니다.
독서는 지금 읽고 있는 나와 벌써 다 읽어버린 나의 공동작업
책 읽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많은 책을 읽는, 아니면 한권의 책을 여러 번 읽는… 책을 읽고 사색을 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깨달음을 얻고, 어떤 이는 실천을 하고 어떤 이는 마음 속에만 간직을 합니다.또 다른 이들은 읽을 때 뿐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책 읽을 때만 고개를 끄덕끄덕 그리고 남는 것은 없는…
많은 성공한 분들은 깨달음을 실천하라고 한다. 하지만, 깨달음을 바로 실천을 하기에는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다. 각자 놓인 상황도 많이 다른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지만, 용기의 부족, 두려움이 가장 큰 원인이지 않을까?
포크로 허벅지를 찔러가며 엄청난 양의 책을 읽고 성공의 길을 봤다는 사람, 큰 깨달음을 주는 책을 읽고 또 읽으면서 반복되는 그리고 발전하는 깨달음을 얻었다는 사람… 책은 이렇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여러 사람들에게 깨달음을 줍니다. 사실은 책이 그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이 어떻게 깨닫느냐에 따라서 그 방법이 달라지는 거겠지…
마음가짐, 현재의 상황, 미래의 목표 등이 다른 깨달음을 얻게 하는 것이 아닐까?
같은 성경을 읽더라도 다르게 해석하는 종교인들 처럼…같은 그림의 다른 감상평…그렇다면, 독서의 깨달음도 현재의 내가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요즘 유행하는 코딩과 같이 input / output으로 해석을 한다면,
‘나’라는 입력값이 책을 통해 나오는 ‘깨달음’이라는 출력값
코딩의 로직(책)은 같지만, ‘나’라는 input이 달라서 output이 다른 것이 독서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