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하얀 설국으로 변신하는 **계방산(1,577m)**은 남한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해발 1,089m인 운두령에서 산행을 시작할 수 있어 초보자에게도 사랑받는 명산입니다. 계방산 산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해 계방산 등산코스, 지도 정보, 최단코스, 그리고 실시간 기상 확인을 위한 CCTV 활용법까지 상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1. 계방산 등산 개요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용평면 / 홍천군 내면
- 높이: 1,577m (대한민국 5위 고봉)
- 특징: 오대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겨울철 상고대와 눈꽃 산행의 성지로 불립니다. 산세가 부드러워 ‘육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계방산 등산코스 및 지도 안내
계방산은 크게 세 가지 주요 경로로 나뉩니다. 자신의 체력과 하산 지점의 교통편을 고려해 선택하세요.
① 운두령 원점회귀 코스 (가장 대중적인 코스)
- 경로: 운두령 → 쉼터 → 전망대 → 계방산 정상 → (역순) → 운두령
- 거리: 왕복 약 8.2km
- 소요 시간: 약 3시간 30분 ~ 4시간
- 특징: 가장 완만한 경사로 정상에 도달할 수 있으며, 주차가 용이해 자차 이용객이 선호합니다.
② 운두령 – 노동리 코스 (종주형)
- 경로: 운두령 → 전망대 → 정상 → 주목군락지 → 노동리(이승복 생가터)
- 거리: 약 8.9km
- 소요 시간: 약 4시간 30분
- 특징: 하산 길에 천년 주목 군락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 들머리와 날머리가 달라 택시나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③ 계방산 등산지도 (주요 지점)
등산로 입구에는 국립공원에서 제공하는 안내 지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주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운두령: 산행 시작점 (해발 1,089m)
- 물푸레나무 군락지: 완만한 산책로 구간
- 전망대: 설악산, 오대산 등 백두대간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하는 곳
- 계방산 정상: 널찍한 헬기장과 정상석이 있는 곳
3. 계방산 최단코스 집중 분석
바쁜 일정이거나 체력을 아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운두령 코스가 정답입니다.
왜 운두령이 최단코스인가요?
계방산 정상은 1,577m이지만, 출발점인 운두령 고갯마루가 이미 해발 1,089m입니다. 즉, 실제 올라야 할 고도는 약 488m에 불과합니다. 서울의 북한산이나 관악산보다 실제 오르는 높이는 낮으면서도 1,500m급 고산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코스입니다.
- 들머리 주소: 강원도 홍천군 내면 자운리 산254-4 (운두령 탐방지원센터)
- 난이도: 하~중 (경사가 급한 구간이 짧음)
- 꿀팁: 운두령 주차장은 협소하므로 주말에는 오전 8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실시간 날씨 확인! 계방산 CCTV 활용법
강원도 고산 지대는 기상 변화가 매우 심합니다. 출발 전 산 아래 날씨만 믿기보다는 국립공원 실시간 CCTV를 통해 산 위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CCTV 확인 방법
-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접속: ‘안전탐방’ 메뉴 내 ‘실시간 영상’ 선택.
-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면 ‘계방산(오대산)’ 지역의 CCTV를 바로 볼 수 있습니다.
- 확인 포인트: * 눈꽃 유무: 겨울철 상고대가 피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 가시거리: 안개가 심해 조망이 없는지 체크하세요.
- 인파: 정상석 인근의 혼잡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계방산 단독 CCTV가 점검 중일 경우, 인접한 오대산 진고개나 비로봉 영상을 참고해도 대략적인 기상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5. 계방산 산행 시 주의사항 (안전 가이드)
- 아이젠과 스패츠 필수: 3월 초까지도 눈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 산행 장비는 무조건 챙기세요.
- 매서운 칼바람: 계방산은 바람이 매우 강하기로 유명합니다. 귀마개, 넥워머, 방풍 자켓을 준비해 체온 유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 입산 통제 시간: 동절기(11월~3월)에는 오후 2시~3시 이후 입산을 제한하므로 시간을 엄수해야 합니다.
결론
계방산은 높은 해발고도에 비해 접근성이 훌륭한 산입니다. 운두령 최단코스를 이용해 부담 없이 등반하고, 출발 전 실시간 CCTV로 설경을 체크한다면 완벽한 산행이 될 것입니다. 이번 주말, 하얀 눈꽃 터널이 기다리는 계방산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