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영월] 백덕산 등산코스 완벽 정리: 문재 최단코스부터 주차장 정보까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평창과 영월의 경계에 우뚝 솟은 백덕산 등산코스 정보를 가지고 왔습니다.

백덕산(1,350m)은 ‘백 가지 덕을 갖춘 산’이라는 이름처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데요, 특히 겨울철 눈꽃 산행지로 유명하지만 울창한 원시림 덕분에 봄과 여름에도 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이곳, 어떻게 가야 가장 효율적이고 즐겁게 다녀올 수 있는지 상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1. 백덕산, 어떤 산인가요?

백덕산은 해발 1,350m로 결코 낮지 않은 산입니다. 치악산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사자산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죠.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과거에는 접근이 쉽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많은 분이 찾고 있습니다.

  • 특징: 능선에 서면 치악산, 소백산, 오대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탁월한 뷰 포인트.
  • 포토 스팟: 백덕산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N자형 굽은 나무(서울대 나무)’**를 꼭 확인하세요!

2. 주차장 정보 및 찾아가는 길

강원도 영월 백덕산 먹골주차장은 문재, 운교리와 함께 주요 등산 기점 중 하나로, 먹골 버스정류장에서 약 0.8km 지점에 위치하며, 호현교를 지나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주로 11km 내외의 백덕산 종주 코스 하산 지점으로 이용됩니다.

  • 위치: 강원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먹골 표지석 부근)
  • 특징: 호현교 인근에 주차 공간이 있으며, 백덕산 최단코스(운교리)와 반대편 하산로로 자주 활용.
  • 주의사항: 겨울철 등산 시 눈이 많이 쌓이고 경사가 심한 구간이 있어 아이젠 필수.


3. 백덕산 등산코스 (문재 코스 중심)

백덕산은 다양한 코스가 있지만, 대부분의 등산객이 선호하는 코스는 단연 문재 코스입니다. 고도차를 가장 적게 느끼며 정상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스 요약]

  • 전체 경로: 문재 주차장 → 임도 갈림길 → 사자산 갈림길 → 당재 → 작은당재 → 백덕산 정상 → 원점 회귀
  • 거리: 왕복 약 11~12km
  • 소요 시간: 약 4시간 30분 ~ 5시간 (휴식 시간 포함)
  • 난이도: 중급 (경사가 완만한 구간이 길지만, 정상 부근의 암릉과 계단이 다소 가파름)

[구간별 상세 가이드]

① 문재 ~ 임도 갈림길 (워밍업 구간)

문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완만한 임도와 숲길이 반복됩니다. 초반 약 1km 정도는 산책하듯 가볍게 몸을 풀며 걸을 수 있습니다. 울창한 소나무와 참나무 숲이 반겨주어 공기가 무척 상쾌합니다.

② 임도 갈림길 ~ 사자산 갈림길 (능선 진입)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 구간입니다. 하지만 능선에 올라타면 비교적 평탄한 길이 이어집니다. 백덕산의 매력은 이 능선길에 있는데, 좌우로 펼쳐지는 강원도의 산줄기를 감상하며 걷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③ 사자산 갈림길 ~ 당재 ~ 작은당재

이 구간은 ‘작은 오르내림’이 반복됩니다. 특히 당재 부근에서는 길이 다소 좁아질 수 있으니 발밑을 조심해야 합니다. 여름에는 수풀이 우거져 길을 잃지 않도록 리본(시그널)을 잘 확인하며 이동하세요.

④ 작은당재 ~ 정상 (하이라이트)

정상을 앞두고 가장 숨이 가빠지는 구간입니다. 여기서 그 유명한 **’서울대 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나무 모양이 서울대학교 로고와 닮아 붙여진 이름인데, 많은 등산객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깁니다. 이후 가파른 계단과 바윗길을 지나면 드디어 탁 트인 정상석을 마주하게 됩니다.


4. 백덕산 최단코스 안내

시간이 촉박하거나 체력을 아끼고 싶은 분들을 위한 최단코스 정보입니다.

  • 코스: 평창군 방림면 먹골(운교리) 방면 코스
  • 특징: 문재 코스보다 거리는 짧지만(편도 약 4km 내외), 경사가 매우 급격합니다.
  • 추천: 짧고 굵게 운동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하나, 하산 시 무릎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스틱 지참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경관이나 걷는 재미 면에서는 문재 코스가 압도적으로 좋아 대부분 문재에서 출발해 원점 회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는 어떤 산이 있을까요? 대한민국 100대 명산 지도와 선정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첨부 드린 내용 참조하세요.


5. 산행 필수 체크리스트 및 주의사항

  1. 식수 및 간식: 능선 산행이 길기 때문에 물은 최소 1L 이상 챙기세요. 정상 부근에는 매점이나 샘터가 전혀 없습니다.
  2. 등산화 및 스틱: 정상 부근의 암릉 구간과 하산 시 미끄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와 무릎 보호용 스틱을 강력 추천합니다.
  3. 날씨 확인: 강원도 산간 지역이라 기온 변화가 심합니다. 여름철엔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겨울철엔 매서운 칼바람을 대비해 여벌의 옷(바람막이 등)을 준비하세요.
  4. 계절별 매력: * 겨울: 상고대와 설경이 일품입니다. 아이젠과 스패츠는 필수입니다.
    • 봄/가을: 야생화와 단풍이 능선을 수놓아 출사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6. 마무리하며

백덕산은 화려한 명성에 비해 등산로가 비교적 부드럽고 숲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참한’ 산입니다. 문재 주차장에서 시작해 능선을 따라 걷는 그 여유로움은 복잡한 도심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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