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2차전지 소재 사업으로 시가총액 80% 급증 – 카카오그룹을 제치고 5위로 등극
포스코그룹은 최근 시가총액이 상당히 급증하였으며, 이러한 증가는 2차전지 소재 분야로의 투자 및 밸류체인 구축에 기인합니다. 이로 인해 4월 17일 현재 포스코그룹 6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75조308억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것은 2020년 12월 29일의 41조5917억원에서 약 80% 증가한 수치입니다.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 상승은 주로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과 같은 2차전지 소재 관련 기업에 기인합니다. 포스코그룹은 리튬, 니켈, 흑연과 같은 2차전지 소재 원료부터 전구체, 양극재, 음극재, 그리고 차세대 2차전지용 소재까지의 밸류체인을 완성했습니다. 이들은 2030년까지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41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2차전지 소재 원료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에서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을 건설 중입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5년까지 5만t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수산화리튬은 리튬의 수산화물로, NCM(니켈·코발트·망간) 및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 등 주요 배터리 제조에 사용됩니다.
리튬은 2차전지의 양극재 원료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아르헨티나가 미국의 광물 조달국으로 인정받을 경우, 미국 전기차 기업에 양극재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광물을 조달한 후 가공해 50%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포스코홀딩스는 2030년까지 30만t의 리튬을 생산 및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리튬 가격 상승과 관련된 기대감으로 상승하였으며, 주가는 2020년 말 대비 약 53% 상승한 42만3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였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의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확장으로 주목 받는 배터리 소재 기업
포스코케미칼에서 포스코퓨처엠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이 기업의 동향과 투자 계획은 매우 주목받고 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경북 포항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여 NCA 양극재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 공장은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NCA 양극재를 연간 3만t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양극재는 60㎾h급 전기차 30만여대에 1년 동안 공급할 수 있을 정도로 대규모입니다.
- NCA 양극재 생산 공장: 포스코퓨처엠의 NCA 양극재 생산 공장은 매우 중요한 투자로, 대규모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특히, NCA 양극재는 전기차 및 이동형 전력 저장 장치에 필요한 핵심 소재이므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급 계약: 삼성SDI와의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급 계약은 포스코퓨처엠의 성장을 뒷받침하며, 미래에 더 많은 협력 기회를 열어 줄 것입니다.
- 해외 공장 증설: 캐나다와 중국에서의 양극재 공장 건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제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이러한 국제적인 확장은 포스코퓨처엠을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 음극재 분야에서의 성장: 흑연계 음극재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의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국내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 시장 예측과 주가 상승: SNE리서치의 시장 예측에 따르면 양극재 및 음극재 시장은 큰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포스코퓨처엠은 이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러한 예측은 포스코퓨처엠의 실적과 주가 상승에도 반영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업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포스코,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확장 중
포스코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더 큰 성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과 혁신으로 포스코는 배터리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음은 그 주요 내용입니다:
-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포스코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술 개발에 나섰습니다. 고체 전해질 생산능력을 가진 포스코JK솔리드솔루션을 설립하고 고체 전해질을 연간 24t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공했습니다. 고체 전해질은 전고체 배터리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로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를 높입니다.
- 실리콘 음극재 생산 확대: 포스코홀딩스 자회사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실리콘 음극재 생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실리콘 음극재는 흑연계 음극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전기차 주행 거리 향상과 충전 시간 단축에 기여합니다. 2025년까지 연간 5000t 규모의 공장을 건립하는 계획이며, 이를 통해 포스코는 차세대 음극재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포스코는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 진출하여 PLSC(Poland Legnica Sourcing Center)와 포스코HY클린메탈 공장을 통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PLSC는 유럽 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과 폐배터리를 수거, 분쇄하여 중간가공품인 블랙매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매출 규모는 700억원에 달합니다. 포스코HY클린메탈 공장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위한 협력 기업과 함께 탄산리튬, 니켈, 코발트 등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고도화: 포스코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고도화하여 순환 생태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폐배터리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예상 성장도 긍정적이며, 포스코는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스코는 배터리 산업의 핵심 분야에서 혁신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미래에도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