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방태산은 해발 1,444m의 고산을 자랑하며, 주변의 풍광이 빼어나 ‘정감록’에서도 난리를 피할 수 있는 십승지 중 하나로 꼽힌 곳입니다. 특히 울창한 원시림과 맑은 계곡물은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이자 가을철 단풍 명소로 손색이 없죠.
오늘 포스팅에서는 방태산 산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등산코스, 최단코스, 그리고 꼭 챙겨야 할 등산지도를 상세히 파헤쳐 보겠습니다.

1. 방태산 등산지도 미리보기
산행 전 지도를 파악하는 것은 안전의 첫걸음입니다. 방태산은 크게 방태산 자연휴양림을 기점으로 원점 회귀하는 코스가 가장 대중적입니다.
- 주요 포인트: 제1주차장 – 제2주차장 – 이단폭포 – 매봉령 – 주억봉(정상) – 구룡덕봉
- 지형 특징: 초입은 완만하지만 정상부로 갈수록 경사도가 급해지는 ‘전형적인 강원도 산’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2. 방태산 등산코스 추천 (3가지 루트)
① 제1코스: 원점 회귀 정석 코스 (약 10.2km / 5~6시간)
가장 많은 등산객이 이용하는 코스입니다. 자연휴양림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 경로: 휴양림 주차장 → 이단폭포 → 삼거리 → 주억봉(정상) → 원점 회귀
- 특징: 이단폭포의 절경을 감상하며 시작할 수 있으며, 등산로 정비가 잘 되어 있습니다.
② 제2코스: 종주 코스 (약 12.5km / 7~8시간)
방태산의 두 봉우리를 모두 정복하고 싶은 상급자에게 추천합니다.
- 경로: 휴양림 → 매봉령 → 구룡덕봉 → 주억봉 → 휴양림
- 특징: 능선을 따라 걷는 구간이 길어 방태산의 전체적인 능선미를 감상하기 좋습니다.
③ 제3코스: 개인약수 코스
휴양림 반대편에서 올라가는 코스로, 조금 더 거칠고 야생적인 느낌을 선호하는 분들께 적합합니다.
3. [핵심] 방태산 최단코스 안내
시간이 부족하거나 체력을 아끼고 싶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최단코스 정보입니다.
| 항목 | 상세 내용 |
| 출발지 | 방태산 자연휴양림 제2주차장 |
| 목적지 | 주억봉 (해발 1,444m) |
| 소요 시간 | 왕복 약 3시간 30분 ~ 4시간 |
| 거리 | 왕복 약 7km 내외 |
| 난이도 | 중 (정상 직전 급경사 주의) |
💡 최단코스 꿀팁:
제2주차장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면 산행 시작점을 훨씬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성수기나 주말에는 주차장이 금방 만차되니 이른 오전에 도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주억봉’ 이정표만 보고 따라가시면 됩니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는 어떤 산이 있을까요? 대한민국 100대 명산 지도와 선정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첨부 드린 내용 참조하세요.
4. 등산 전 필독! 산행 포인트와 주의사항
✅ 이단폭포는 필수 코스
산행 시작 전 혹은 하산 길에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 바로 이단폭포입니다. 사진작가들이 줄을 서서 찍는 명소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물줄기를 보면 산행의 피로가 싹 가십니다.
✅ 정상석 ‘주억봉’의 조망
주억봉 정상에 서면 설악산의 대청봉과 점봉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사방이 탁 트인 뷰는 강원도 고산 산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 안전 주의 (낙엽 및 급경사)
방태산은 육산(흙산)의 성격이 강하지만, 정상 직전 구간은 돌계단과 급경사가 이어집니다. 무릎 보호대와 등산 스틱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5. 산행 준비물 리스트
- 신발: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 (경사로 미끄럼 방지)
- 의류: 고산 지대이므로 정상 부근의 기온 차를 대비한 바람막이
- 식수: 최소 1L 이상 (여름철엔 더 넉넉히)
- 어플: 트랭글이나 램블러 등 GPS 기반 등산지도 앱
글을 마치며
방태산은 그 이름처럼 ‘향기로운 향’이 나는 듯한 울창한 숲이 매력적인 산입니다. 최단코스를 이용하면 초보자도 충분히 정상의 기쁨을 누릴 수 있으니, 이번 주말에는 인제의 맑은 공기를 마시러 방태산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